청주 9명 추가 확진…직장·지인·학교 연쇄 감염(종합2보)
선행 확진자 감염 경로 미궁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더 나왔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 소규모 전자부품 업체 직원 2명과 자녀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직장 동료 A(40대)씨를 접촉한 뒤 추가 감염됐다.
이 업체와 관련해서는 직원 5명, 가족 2명 등 7명이 연쇄 감염됐다.
지난 16일 확진된 청원구 50대의 지인 4명과 이를 연결고리로 한 또 다른 지인 1명도 n차 감염됐다. 이들은 상호간 식사를 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등학생 확진자도 발생했다.
지난 15일 확진된 B(10대) 학생의 같은 반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B학생은 70대 가족을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행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97명, 충북은 279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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