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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남역 살인사건' 5주기…"다름을 혐오하지 않아야"

등록 2021.05.17 2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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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 희생자 추모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이든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심포지엄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바이든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심포지엄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5주기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직 여성만을 표적으로 삼은 무자비한 폭력과 살인. 강남역 살인사건은 우리 사회가 '여성혐오'를 정면으로 인식하게 만든 충격적 사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큰 분노와 슬픔을 안겨주었던 그 사건 당시, 지하철 강남역 지붕에 붙었던 색색의 추모 쪽지들은 많은 사람의 기억에 아직도 선명하다"라고 회고했다.

이 전 대표는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얼마나 나아졌느냐.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는 아직 멀리 있는 것 같다"며 "차이를 차별하지 않고, 다름을 혐오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터넷 공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페이지를 공유하며 "추모 온라인 공간이 열려 있다. 추모의 쪽지를 남기며 희생자를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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