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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 사드기지 반입한 물자, 한미 장병 급식용"

등록 2021.05.18 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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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최소한 조치"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1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로 한미 장병들이 사용할 생필품을 실은 미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1.05.18 phs6431@newsis.com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1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로 한미 장병들이 사용할 생필품을 실은 미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1.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18일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반입한 물자는 한미 양국 장병 급식에 쓰일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기지에서는 현재 최저 수준으로 열악해져있는 한미 장병들의 기본권과 인권보장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와 함께 급식부대 생활물자 등을 반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한미 장병들의 기본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가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현재까지는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에 생필품을 반입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기지 입구 마을회관에 나와 연좌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오전 6시30분께 1400여명을 투입해 이들을 강제 해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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