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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5일 5경기 취소…백신 접종 선수 보호

등록 2021.05.18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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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들 24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석해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을 받고 있다. 2021.05.03.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석해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을 받고 있다. 2021.05.03.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5일 화요일로 예정된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5경기가 10월로 밀린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나서는 2020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사직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창원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수원 SSG 랜더스-KT 위즈,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을 10월로 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선 24일 KBO리그에 소속된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들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KBO는 해당 인원의 휴식 보장과 각 팀의 전력 공백을 이유로 25일 하루를 건너뛰기로 했다. 1차 접종 다음 날인 지난 4일에도 KBO는 5경기를 순연한 바 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가 운영된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도 인정한다.

말소된 백신 접종 선수 대신 등록된 이는 특별엔트리 선수로 지정돼 엔트리 등록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경과되지 않아도 재등록 할 수 있다.

다만 특별엔트리 선수는 백신 접종선수가 재등록시 말소되지 않거나 특별엔트리 선수로 등록된 이후 3일이 경과된 경우 추후 엔트리에서 말소시 만 10일 경과 후 재등록 규정이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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