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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신규주택 착공 156.9만건…자재값 상승에 타격

등록 2021.05.18 2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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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인구조사국 홈페이지 갈무리. 2021.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인구조사국 홈페이지 갈무리. 2021.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4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18일(현지시간) "4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계절적 요인 포함·연률 조정)가 156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9.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7.3% 증가한 수치다.

4월  건축 허가를 받은 주택은 176만건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60.9% 증가했다. 4월 주택 준공건수는 149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자체 전망치 170만건을 하회한다면서 이는 최근 공급망 제약과 재료비 상승이 건축업계를 제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다만 낮은 차입 비용으로 주택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했다.

미국 부동산 정보사이트 질로우닷컴은 전세계 공급 부족 사태로 목재 가격이 5배 급등하는 등 미국 주택건설 자재 생산자물가지수가 최근 1년간 2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여전히 부족한 반면 주택 수요는 높아 건축업계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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