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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에 대한 의존심 단호히 배격…김정은의 방패 되자"

등록 2021.05.28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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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급자족"

[서울=뉴시스] 당면한 영농전투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 창작. 2021.05.28.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당면한 영농전투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 창작. 2021.05.28.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자력갱생을 강조해온 북한이 주민들을 향해 외국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북중 접경 통제 등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 대내 매체인 노동신문은 28일 사설에서 "수입병과 남에 대한 의존심을 단호히 배격하고 철두철미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힘과 기술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급자족하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로동(노동)계급과 직맹(조선직업총동맹)원들은 주체공업발전의 미래는 오직 우리 식, 우리 힘으로써만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소극성과 보수주의, 침체와 답보를 불사르고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단숨에 뛰여넘은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으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

신문은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것을 굳게 믿고 주체의 한길로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옹위하는데서 맹수가 되고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에서. 2021.05.28.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에서. 2021.05.28.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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