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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세상 쓴맛, 망고로 달콤하게 잊자 ③롯데호텔 서울

등록 2021.05.29 1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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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의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의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


날이 더워지자 동남아, 남태평양, 인도양 유명 휴양지가 자꾸만 생각난다. 올여름에도 해외여행은 불가능한 것일까.

열대 과일 '망고'의 맛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두 곳이 나란히 망고를 앞세워 디저트 뷔페를 열고 있다.

저 지역들에 가면 생망고를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지만, 이처럼 다채롭게 변주된 망고를 즐길 수는 없다.

망고는 비타민 A, B, C, E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망고 뷔페에서 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기르며 훗날을 도모하자.

게다가 망고의 '엘로'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을 중화해주는 컬러로 꼽힌다. 마침 '망고'의 한자를 '잊을 망'(忘), '쓸 고'(苦)로 적을 수 있다. '고통을 잊게 하는 과일'로 해석 가능하다.

다만 망고는 100g당 64k㎈에 불과한 저칼로리 식품이지만, 망고 디저트는 저칼로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잊어선 안 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이 8월29일까지 주말마다 1층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Must Be Mango Buffet)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이탈리아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qua di Parma)와 손을 잡았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감각적인 향수 병 디자인을 본뜬 3단 트레이와 '애플망고 빙수', 신선하고 당도 높은 ‘열대 과일의 왕’ 생망고 웰컴 디시, 커피 또는 차 등이 테이블로 제공된다.

트레이에는 '세계 요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나성주 제과장이 만든 앙증맞고 달콤한 디저트가 포진한다. 트레이가 서브 되는 순간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게 된다.

뷔페 섹션에는 '망고 치즈 케이크' '망고 에그타르트' '망고 수플레 치즈 케이크' '망고 롤케이크' '망고 마카롱' '망고 슈' '망고 바닐라 밀푀유' '크루아상 와플' 등 망고를 주재료로 한 메뉴 30여 종이 차려진다.

'오믈렛' '칠리 쉬림프' '로제 파스타' '불고기' 등도 준비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의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의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

토요일 2부(오후 12시30분~2시30분, 오후 6시~8시30분), 일요일 1부(오후 12시30분~2시30분)로 운영한다.

성인 6만7000원, 어린이(만 4~12세) 3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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