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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에 관심 표명"

등록 2021.06.04 1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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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고 7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고 7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북한이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러시아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통신은 4일(현지시간) 제약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가 만든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가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한 약품이다. 예방효과는 90%가 넘고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V를 1회 접종용으로 만든 것이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효능이 약 79%라고 밝혔다.

러시아 백신은 높은 효능에도 임상 절차가 불투명해 효능·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부 일본 매체들도 북한이 스푸트니크V를 들여왔다는 보도를 했었지만 러시아 측이 부인했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COVAX)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지만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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