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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해전 지휘' 김윤심 유해 '신미리열사릉'에 안치

등록 2021.06.06 15: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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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2020년 9월10일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돌을 맞으며, 9일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화환들이 진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2020년 9월10일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돌을 맞으며, 9일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화환들이 진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북한이 연평해전 당시 해군사령관이었던 김윤심 전 해군사령관의 유해를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조선인민군 장령 김윤심 동지의 유해가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치됐다"며 "김정은 동지는 주체적 해군 무력의 강화 발전에 공헌한 그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거듭 안겨줬으며, 그의 유해를 애국열사릉에 안치하도록 대해 같은 은정을 베풀었다"고 밝혔다.

김윤심은 1999년, 2002년 제1·2 연평해전 당시 해군사령관을 맡고 있었던 인물로 연평해전을 지휘한 인물로 꼽힌다. 북한은 김윤심 전 해군사령관의 사망 사실을 별도로 보도하지 않았다.

통신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슬하에서 견실하고 유능한 해군지휘관으로 성장해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왔다"고 평가했다.

안장식에는 권영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인민군 지휘관,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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