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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월 첫 등판서 홈런 2방 맞고 '난조'

등록 2021.06.12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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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팀이 0-3으로 뒤진 4회 말 교체돼 또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2021.05.31.

[시애틀=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팀이 0-3으로 뒤진 4회 말 교체돼 또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2021.05.3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12일 만에 등판해 뭇매를 맞았다.

양현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홈런 2개를 맞는 등 4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등판한 양현종은 6월 들어 처음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0-8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한 양현종은 무키 베츠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4회 무너졌다.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양현종은 2사 후 윌 스미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양현종은 이후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클레이튼 커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20으로 더욱 나빠졌다. 양현종은 올해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투구 감각을 찾기 위해 등판한 경기에서 난조를 보여 팀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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