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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눈앞(종합)

등록 2021.06.12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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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2-1 승리…월드컵 2차예선 G조 선두

박항서 감독 경고누적으로 UAE전 결장…이영진 수석코치 지휘할 듯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9.01.24. bluesoda@newsis.com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9.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치러진 말레이시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승점 17)를 달린 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2위 UAE(승점 15)에 승점 2점 앞선 조 1위를 지켰다.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월드컵 2차예선은 각 조 1위 팀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한 7개 팀이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추가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베트남은 오는 16일 UAE와의 최종전에서 비겨도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만약 UAE에 져 조 2위가 돼도 각 조 2위 팀과의 순위 경쟁에서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적이 없다. 이번에 성공하면 사상 처음이 된다.

베트남은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응우엔 티엔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9.01.24. bluesoda@newsis.com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9.01.24.  [email protected]

후반 28분에는 말레이시아의 기예르미 루크레시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퀘 응옥 하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베트남은 이후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다만 박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UAE와의 최종전에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지난 태국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박 감독은 이날 후반 43분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을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베트남은 이영진 수석코치가 UAE전에서 팀을 지휘할 전망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UAE에 0-5로 대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조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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