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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변이 바이러스차단위해 외국인 입국금지령 연장

등록 2021.06.13 05: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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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복 직항편 비롯 브라질, 칠레, 인도 항공편 25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5월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노숙자들이 사회단체가 제공하는 뜨거운 커피와 간식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급증으로 규제가 강화됐으며 남미축구연맹 2021 코파 아메리카 개최지도 브라질로 변경됐다. 2021.006.01.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5월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노숙자들이 사회단체가 제공하는 뜨거운 커피와 간식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급증으로 규제가 강화됐으며 남미축구연맹 2021 코파 아메리카 개최지도 브라질로 변경됐다. 2021.006.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르헨티나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비거주 외국인들의 입국에 대한 국경 봉쇄령을 6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특히 영국으로 부터 오고 가는 모든 직항편 항공기 운항이 중지된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정부 발표문을 인용 보도했다. 

브라질, 칠레, 인도에서 오는 항공편도 이미 중단된 터키와 아프리카 국가의 항공편에 이어서 입국 금지되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재의 감염병 역학적인 상황으로 보면 새로운 변이종, 특히 전파력이 훨씬 막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들어올 경우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의 24개 자치주 가운데 최소 15곳 이상이 현재 중환자실 점유율이 80%가 넘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24개 중 23곳에서는 지난 2주일 동안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가 250명이 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1일 현재 409만 3090명이며 사망자는 8만4628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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