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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안료·석회·한지 연구 성과…'전통재료 실험실' 온라인 전시

등록 2021.06.13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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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통재료 실험실' 전시 공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6.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통재료 실험실' 전시 공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포털 사이트 다음 카카오갤러리에 '전통재료 실험실'을 14일부터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설치된 복원재료 연구기록 보관소(아카이빙) '전통재료 실험실'에 생생히 담긴 연구 과정과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소는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국민이 문화재 복원용 전통재료의 역사적 가치와 과학적 연구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전통재료 실험실' 온라인 전시 전통재료 시편 플레이트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통재료 실험실' 온라인 전시 전통재료 시편 플레이트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5.13. [email protected]

특히 ‘시편 플레이트’는 연구개발 성과물인 동시에 전시물이라서 기존 갤러리와 문화 콘텐츠와는 다르다.

또한, 문화재 연구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재료 형태를 형상화한 ‘전통재료’ 상징물을 함께 공개했다.

전시 주제는 자연을 담은 전통의 빛깔 '단청안료', 옛 건축, 그 견고함의 비밀 '석회', 천년을 이어온 우리종이 '한지' 등 대표 연구 재료로 선정했다. 작품 53점을 2개로 나눠 구성했다.

제1부 '문화재 복원용 전통재료'에서는 세 가지 재료의 원료를 소개하고, 규명된 제조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최적의 재료를 보여준다.

제2부 '전통재료 연구의 결정체, 전통재료 실험실'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재현된 제작 시편을 선보인다.

연구소는 9월에 전통재료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 현장에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통재료 연구 관련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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