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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하위 부천, 선두 전남에 2-0 일격…첫 연승(종합)

등록 2021.06.13 1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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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해트트릭' 부산, 안산에 3-2 승리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부천 조현택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부천 조현택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선두 전남 드래곤즈에 일격을 가했다.

부천은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에서 조현택, 추정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있는 부천이 선두 전남을 꺾은 이변이었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린 부천은 3승(5무8패 승점 14)째를 신고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전남(7승5무4패 승점 26)은 2위 FC안양(승점 26),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4)과 승점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에서 덜미를 잡혔다.

안양과 승점, 다득점(18골)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6으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4다.

부천은 전반 26분 조현택이 돌파에 이은 오른발슛으로 전남의 골네트를 갈랐다. 11분 뒤에는 역습 기회에서 추정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부산 아이파크는 안병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안병준의 개인 통산 1호, 올 시즌 K리그2 4호 해트트릭이다.

안병준은 2-2로 무승부가 유력했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예리한 왼발슛으로 안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 53분에 터진 극장골이었다.

안병준은 12호골로 K리그2 득점부문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발로텔리(7골·전남)와 5골 차이로 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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