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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갔던 이동경·원두재, 곧바로 김학범호 합류

등록 2021.06.14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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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나와 2차전 출격 대기

[고양=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전반전, 대한민국 이동경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6.09. 20hwan@newsis.com

[고양=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전반전, 대한민국 이동경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벤투호에 갔던 올림픽축구대표팀 핵심 자원인 미드필더 이동경과 원두재(이상 울산)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마치고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월드컵 2차예선을 소화한 이동경과 원두재가 곧바로 제주도로 넘어가 김학범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학범호 공격수 중 한 명인 송민규(포항)는 스리랑카, 레바논전을 연속해서 선발로 뛰어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2일 가나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퇴장 악재 속에도 3-1 승리를 거뒀다.

가나와의 두 번의 평가전에서 소집한 모든 선수를 쓰겠다고 밝혔던 김 감독은 2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1차전에 결장한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울산), 오세훈(김천), 백승호(전북), 정태욱(대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가나와 첫 경기가 끝난 뒤 "1차전에서 안 뛴 선수들이 2차전에는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대한민국 원두재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1.06.09. myjs@newsis.com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대한민국 원두재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1.06.09. [email protected]

여기에 벤투호 소집을 마친 이동경, 원두재까지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상승했다.

이동경은 지난 9일 스리랑카와 월드컵 2차예선 5차전에 선발로 나와 전반 2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A매치 4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골이다.

원두재는 스리랑카전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고, 레바논전은 교체로 뛰었다.

이동경은 김학범호 2선에서 이강인, 이동준과 함께 최전방 원톱이 유력한 오세훈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벤투호에서 수비수로 뛰는 원두재는 김학범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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