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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윤종신, 데뷔곡 '텅빈거리에서' 31년만에 리메이크

등록 2021.06.14 1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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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015B·윤종신. 2021.06.14. (사진 = 더공일오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015B·윤종신. 2021.06.14. (사진 = 더공일오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듀서 그룹 '공일오비(015B)'가 31년 만인 14일 오후 6시 데뷔곡 '텅 빈 거리에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015B가 1990년 발매한 데뷔 앨범 수록곡이다. 윤종신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고, 그 역시 이 곡이 데뷔곡이다. 윤종신은 이번 리메이크 버전에도 참여했다. 원곡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015B와 윤종신은 '텅 빈 거리에서' 이후에도 '1월부터 6월까지' 등 종종 함께 작업을 해왔다.

애초 015B는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기념, 콘서트 등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뤘다. 대신 '텅 빈 거리에서'를 비롯 기존 곡들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장호일과 동생 정석원이 결성한 공일오비는 대한민국 최초로 객원가수 시스템을 도입한 그룹으로 통한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신인류의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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