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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닉 서울, 예페 하인 한국 첫 개인전…'놀이터 벤치' 등 조각

등록 2021.06.14 20:00:35수정 2021.06.20 1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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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예페 하인 Jeppe Hein 개인전 전시 전경

[서울=뉴시스] 예페 하인 Jeppe Hein 개인전  전시 전경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청담동 MCM하우스에 문을 연 쾨닉 서울(대표 최수연)오는 16일부터 덴마크 출신 작가 예페 하인(47)의 한국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다양한 매체 작업을 통해 관객이 작품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작업을 한다. '경험 공유'는 그의 예술과 인생 철학의 핵심 요소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신작과 함께 풍선, 거울, 벤치와 같은 일상 속의 사물들의 형태를 통해 관객의 경험과 인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조각 시리즈를 선보인다.

'MODIFIED SOCIAL BENCHES'는 벤치 형태의 설치 작업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에 대한 작가의 탐구 결과물이다.  벤치는 앉을 수 있는 의자로의 기능성을 잃고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번 전시에는 3개의 각기 다른 형태의 벤치가 선보였다. 옥상 테라스와 갤러리 공간에서 동시에 체험이 가능하다

예페 하인은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슈테델슐레에서 수학했다. 쉬른쿤스트할레 미술관(2020), 분데스쿤스트할레(2020),UN 본부 및 센트럴파크(2019), 튠 뮤지엄(2018) 등에서  다수의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아로스 미술관, 테이트미술관, 프랑스 보르도 현대미술관, 21세기현대미술관,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 퐁피두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쾨닉서울은 독일 유명 화랑인 쾨닉갤러리의 서울 지점이다. 전시는 7월18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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