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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양시청 또 압수수색…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등

등록 2021.06.14 21:23:39수정 2021.06.14 2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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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양시청 또 압수수색…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등


[광양=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등을 수사중인 경찰이 광양시청을 또다시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광양시청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4월13일에도 정 시장 관사와 시장 집무실·도로과·총무과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자신이 소유한 땅에 도로를 내고, 재개발 토지 보상금을 미리 지급받고도 재산 신고에서 이를 누락,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정 시장의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또 정 시장이 친인척 등을 시청 청원경찰과 공무직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이 사안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관련 수사 보강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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