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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가르치다 10대 제자 3명 신체 더듬은 과외교사

등록 2021.06.15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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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10대 미성년 여제자 3명을 잇따라 성추행한 20대 음악 과외교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에대한강제추행)를 받는 대학생 과외교사 A(24)씨가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도내 모 대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제주 도내 가정집 2곳에서 자신에게 음악 과외를 받던 13세 미만의 제자 3명을 잇따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신고로 탄로났다. A씨에게 추행을 당한 피해자 가운데 1명이 보호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곧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중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제주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제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피해자의 신속한 심리치료와 법률 상담을 위해 해바라기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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