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재계약 3명…설린저·모트리 재계약 거부
DB 메이튼, 삼성 힉스, SK 워니 등 3명은 재계약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자밀 워니 (사진 = KBL 제공)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5일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 DB 메이튼, 삼성 힉스, SK 워니 등 3명이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워니는 지난 시즌 54경기 평균 17.7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2019~2020시즌에는 43경기에서 평균 20.4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SK의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일조했다.
또 메이튼은 2020~2021시즌 30경기에서 평균 17.4점 8.4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렸다.
힉스는 2020~2020시즌 54경기에서 평균 17.3점 7.4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L은 이어 "안양 KGC인삼공사의 제러드 설린저(29), 대구 한국가스공사 조나단 모트리(26)가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했다.
설린저는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삼공사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지만, 재계약을 거부했다. 조나단 모트리도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이들은 원 소속구단과 1시즌, 타 구단은 3시즌 자격이 제한된다. 설린저와 모트리는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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