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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두경민↔가스공사 박찬희·강상재 트레이드 완료

등록 2021.06.16 19:27:34수정 2021.06.16 2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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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원주 DB 두경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원주 DB 두경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달 말 프로농구 원주 DB가 두경민(30)을 한국가스공사를 보내고, 강상재(27)와 박찬희(34)를 받는 트레이드가 완료됐다.

KBL은 16일 두경민이 한국가스공사로, 강상재와 박찬희가 DB로 이적하는 트레이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DB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전신 인천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하면서 "전자랜드의 매각 상황이 완료되면 KBL에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가 확정됐고, 이날 양 구단은 KBL로부터 트레이드를 승인 받았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경험이 있는 두경민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은 두경민은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DB에서만 뛴 두경민은 7시즌 동안 평균 12득점 3.1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두경민은 2017~2018시즌 평균 16.4득점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활약,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5분 12초를 뛰며 평균 13득점 4.2어시스트 2.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강상재는 12월 1일 제대한 뒤 DB에 합류한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강상재는 2019~2020시즌까지 4시즌 동안 평균 9.5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무 입대 전인 2019~2020시즌 성적은 평균 8.5득점 6리바운드였다.

함께 DB 유니폼을 입는 박찬희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았고,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뛰었다. 10시즌 통산 성적은 평균 7.4득점 4.5어시스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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