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겠다" 부천서 60대 지적장애인, 사흘째 실종…공개 수사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부천서 실종된 60대 지적장애인. (사진은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16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천시 소사로에 거주하는 김호선(64)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김씨 여동생은 경찰에서 "13일 오전 7시40분께 산책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김선호씨는 백색 스포츠형 머리에 키 170㎝, 몸무게 55kg의 마른 체격으로 실종당시 등산모자와 빨간색 티셔츠, 남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는 중국에서 거주하다 3년 전 국내로 입국한 뒤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김씨가 부천 원종동에서 최초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며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