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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스페인과 트래블버블 검토"

등록 2021.06.16 2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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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단체관광도 희망"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호세 비센테 델 로스 모소스 IFEMA 회장을 비롯한 IFEMA 및 FITUR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호세 비센테 델 로스 모소스 IFEMA 회장을 비롯한 IFEMA 및 FITUR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마드리드(스페인)·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공동취재단 = 정부가 방역 신뢰 국가와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협의 중인 가운데, 스페인도 대상국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스페인의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안전권역을 가리키는 트레블 버블은 방역 관리 부문에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가리킨다.

황 장관은 "스페인은 방역 우수국인 한국을 포함해서 10여 개국에 대해 백신 접종과 상관 없이 받아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백신 접종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체 관광은 7월부터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제 스페인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과 스페인이 수교 70주년을 맞았던 작년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피투르(FITUR) 2020)'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했는데 현지에서 호응이 높았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호세 비센테 델 로스 모소스 IFEMA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호세 비센테 델 로스 모소스 IFEMA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피투르'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한 황 장관은 "스페인에서 K팝, K뷰티가 트렌드다. 작년에 피투르에 25만명이 방문했는데, 20만명이 한국 부스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피투르에 참여한 사람 중 80%가 한국 부스를 찾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방한 관광으로 연계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비대면 기간 중에 한국과 관련 버추얼 트래블링이라던가, 방탄소년단(BTS)에 관심이라든가, 한국에 대한 관광 수요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여행 대국처럼 호텔이 잘 돼 있고, 기본 방역도 철저해 문이 열리면 관광객이 터질 듯"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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