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캠코, 2000억원 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

등록 2021.06.17 2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무실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무실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채권은 만기 5년, 발행금리 1.884%로 발행됐다. 캠코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 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받아 발행한 최초 ESG 채권이다.

캠코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재기지원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코로나 피해업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자금 수요에 대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만 총 1조3000억원에 달하는 ESG 채권을 발행하는 셈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제로 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월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코로나 위기 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투자·주요 사업·경영관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