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홍준표·김태호, 野 초선 강연…윤석열도 섭외 추진
오는 23일부터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대상
허은아 "새정치 기대감 검증하는 장 원내에 마련"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왼쪽),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10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19호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6.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3일 하태경 의원을 시작으로 30일 홍준표 의원, 내달 7일 김태호 의원이 차례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을 실시한다.
허 의원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하나인 윤석열 전 총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강연 섭외를 추진하고 있다"며 "당 내외 대선주자들을 내세워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과 정권교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장을 원내에서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의 주제는 하 의원은 '왜 시대교체인가', 홍 의원은 '정상국가로 가는 길', 김 의원은 '더 큰 진전, 공존' 등으로 정했다.
앞서 명불허전 보수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 당내외 대선주자들을 강연자로 섭외해 대통령 후보로서의 포부 등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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