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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신신익선 열풍…소재·기술로 날개 달고 훨훨

등록 2021.06.2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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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신신익선 열풍…소재·기술로 날개 달고 훨훨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뷰티업계는 4차 산업혁명 열풍과 함께 신소재·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바이오·친환경 관심이 증가, 효율을 높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온라인 광고 전문 플랫폼 티즈에 따르면 '환경 지속'과 '기술 혁신'은 뷰티 소비자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기술 발전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세계 최초로 두피 케어 디바이스에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엘사이언스만의 실리콘렌즈 LED로 신소재의 탁월한 광 효율과 균질한 빛 출력을 자랑한다.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은 다양한 연구에서 효용을 입증 받았다. 2019년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미세전류 발모 효과를 이용한 탈모 예방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 권위의 SCI급 미국화학회 학술지 'ACS 나노'에 의하면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팀은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약 400g 초경량 제품이다. 하루 한 번 토탈케어 모드로 20분간 꾸준히 사용하면 된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시험에서 두피 미세혈류량 61%, 모발 굵기 9.96%, 모발 인장강도 22.90%, 두피 피지 37.52% 개선 등을 검증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투'(Class II) 인가·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다.

LG전자 '토탈 타이트업 케어 플러스'는 피부 속 탄력을 세우고 페이스 라인을 가꾼다. 피부 고민에 맞춰 토탈케어, 타이트닝, 타이트업 전용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컨디션에 따라 강도 조절도 3단계로 할 수 있다. 탄력케어를 제공하는 타이트닝 모드에선 고주파전류의 열에너지와 RED LED 파장이 피부 속으로 전달된다. 페이스 라인을 케어하는 타이트업 모드에선 미세전류가 피부 조직·근육을 자극한다. 피부 접착부에는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와 안심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다.

피부 건강을 위한 첫 단계로 세안이 중요하다. '비베카 초음파 클렌저'는 듀얼 복합 진동으로 초음파와 미세진동을 동시에 활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갈바닉 딥 클렌징 기능으로 +(양)극의 갈바닉 미세전류를 활용해 피부 속 유해물질을 저자극으로 꼼꼼히 케어한다. Red LED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진정과 모공 관리, 톤업까지 관리한다.

더코더 '뷰넥스'는 맞춤형 마스크팩 제조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사용자 행동 학습을 통해 피부 타입별 최적의 마스크팩을 제안한다. AI가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5가지 앰플 조합으로 상황에 맞는 레시피를 생성한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사용 방법도 편리하다. 자신만의 마스크팩 레시피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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