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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살 떨리는 긴장감…영화관 오길 잘했다 느꼈으면"

등록 2021.06.18 15: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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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개봉 기념 화상 인터뷰

[서울=뉴시스] 영화 '발신제한' 주연 배우 조우진. (사진=CJ ENM 제공)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발신제한' 주연 배우 조우진. (사진=CJ ENM 제공)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주연한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18일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개봉을 기념해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살 떨리는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며 "멘탈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발신제한'을 시작으로 국내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한다고 들었다. 9번 타자인 줄 알았는데 타석에 서니 1번인 느낌"이라며 "최대한 열심히 홍보해서 관객분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극장 개봉에 대한 감사함과 작품에 대한 만족감도 내비쳤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개봉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극장 안 간 지 오래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시고, 영화관에 오길 잘했다는 느낌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영화관에서 관람할 만한 작품은 충분히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관에서 타격감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스릴러 영화다. 23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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