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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최재형, 사퇴해야…감사원장 계속 할 수 없다 자인"

등록 2021.06.19 14: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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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 원장은 그동안 줄곧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아 왔다. 급기야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영입될 것이라는 말들이 쏟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이 이에 대한 질문에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며 "이런 발언을 할 만큼 이미 스스로 감사원장 직분을 계속 할 수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뭐가 뛰니까 뭐도 뛴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검찰청장, 감사원장 등 사정기관 수장들이 임기 도중에 사임하고 바로 대권 도전하는 행태가 반복될 판"이라며 최 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동시에 조준했다.

신 의원은 "'멸사봉공'이 아니라 '멸공봉사'다. 반드시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더 이상 원장 자리에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감사원의 명예를 실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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