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실종된 다이버 1명 무사구조
사고 해역서 2.4㎞ 떨어진 지점서 어망 부위 잡고 구조 기다려
해경은 오늘 오전 9시27분께 군산 옥도면 직도 근해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스쿠버 다이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5척을 사고해역에 급파했다.
또 해양구조협회와 민간구조선 6척, 인근에서 레저활동 중인 레저보트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펼쳤다.
당시 사고해역은 짙은 안개로 항공수색이 불가했으나, 오후들어 기상이 호전됨에 따라 해양경찰 헬기가 현지 수색에 투입돼 사고해역으로부터 2.4㎞ 떨어진 해역에서 어망 부위를 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에 성공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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