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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볼티모어 상대로 시즌 6승…7이닝 1실점 쾌투

등록 2021.06.21 07:19:29수정 2021.06.21 0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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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3.25↓

[볼티모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6.21.

[볼티모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6.21.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압도적인 피칭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00개.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직구(43개)와 커터(24개), 체인지업(17개), 커브(12개), 싱커(3개), 슬라이더(1개) 등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93.6마일(약 151㎞)까지 나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로 낮췄다.

유일한 실점은 1회 나왔다.

류현진은 1회 1사 후 트레이 만시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7구째 체인지업이 낮게 들어갔는데, 만시니가 이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면서 류현진은 이날 선제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이후 쾌투가 펼쳐졌다. 2회부터 7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볼티모어 타선을 묶어냈다.

6-1로 앞선 8회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7-4로 이기면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네 경기 만에 추가한 승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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