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초·중·고 이어 대학도 등교 확대 …유은혜 "24일 대학 대면수업 확대 방안 발표"

등록 2021.06.21 08:5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학기부터 유·초·중·고교 1~2단계서 전면등교

"감염 발생→전면 원격수업 전환 지침 보완 중"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24일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오는 24일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앞서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학기에는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대면 수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전날인 20일 2학기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 확진자 수 1000명 미만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 모든 학교와 학생은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

유 부총리는 학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무조건 등교를 중단하던 지침도 수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교육부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난 3학기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사례,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강한 지침은 다음달 초 일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금까지는 확진자가 1명 나오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게 원칙이었다"면서 "한 명 나왔다고 해서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 보다, 진단검사를 받아야 되는 밀접접촉자의 대상 범위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학교급의 규모를 세부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3 외 만 17세 이하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두고도 "예방접종위원회에서 학생들에 대한 접종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이 잘 검토가 돼서 결정이 되면 학생들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