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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MS, 내년 초까지 중국에 데이터센터 4곳 증설

등록 2021.06.21 1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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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내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 2배로 확충

[서울=뉴시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2년 초까지 중국에 데이터센터 4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자유재경(自由財經)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 각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능력 확충 일환으로 중국에서 서둘러 테이터센터를 증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국내에 파트너 업체인 21비아넷 그룹(北京世紀互聯寬帶數據中心)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6곳을 이미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하에서 인터넷 서비스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한 상황을 호기로 포착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데이터센터를 확대할 방침을 밝히고 특히 베이징 북부지역에서 관련 사업을 증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용한 중국 정부 백서에 따르면 중국 클라우드 시장은 2023년 460억 달러(약 52조2744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부문 주력은 서비스 플랫폼인 애저(Azure), 오피스 365다.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33% 증가한 1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9월 발효하는 데이터보안법 등 일련의 중국 관련법규는 중국 내외 기업의 중국 내 데이터 관리와 정보기술(IT) 지출 을 확대하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화베이(華北)에서 데이터센터를 확장함으로써 수년 내로 중국 지역의 클라우드 용량을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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