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역대급' 검찰 중간간부 인사위, 23일 연다…"날짜 통보"

등록 2021.06.21 16:0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들에 날짜 통보

[서울뉴시스] 법무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법무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검사장급 이상 고위급 인사에 이어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를 논의하는 검찰 인사위원회가 23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인사위원들에게 인사위 개최 날짜로 23일을 통보, 구체적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인사위가 열리면 그 직후에 인사안이 발표됐던 만큼 이르면 주중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이달 안에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대적인 검찰 인사를 시사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 '월성 원전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팀의 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휴일인 지난 20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