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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델타 변이…인도서 20명 '델타 플러스'에 감염

등록 2021.06.21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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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하티=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인도 가우하티에서 장애를 가진 한 노숙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50만7438명, 사망자는 37만4287명이다. 2021.06.14.

[가우하티=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인도 가우하티에서 장애를 가진 한 노숙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50만7438명, 사망자는 37만4287명이다. 2021.06.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에서 최초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80개국 넘게 확산된데 이어 인도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퍼지고 있다.

21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보건 당국을 인용해 마하라슈트라주 등 최소 4개 주(州)에서 수집된 샘플 가운데 20개 ‘델타 플러스’ 샘플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 추가 변이의 전파력과 중증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 추가 변이를 ‘관심 변이’에 추가했지만, ‘우려 변이’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델타 변이가 가장 많이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이지만, 델타 플러스 변이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델타 변이가 현재 80여 개국으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는 영국, 포르투갈 등에서 '지배종'이 됐고, 미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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