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고민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email protected]
윤 의원은 2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경남도민을 위해 한번 봉사를 해볼까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3월 대선이 끝나야 진행될 이야기이다"며 "국민의힘은 후보들간 한 번 경선을 거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떤 새로운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선거라는 것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라며 선거의 유동성을 고려했다. 그러나 항간에 나도는 창원시장 선거 출마설에는 손사래를 쳤다.
윤 의원은 "창원시장선거 출마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게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그는 "각종 세금으로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국회의원이 똑바로 서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을 써서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마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행정자치 비서관을 거쳤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시절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했고 제20,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를 맡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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