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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북핵 협의 논의

등록 2021.06.22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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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4번째 美대북특별대표 접견

한미·한미일 북핵수석 협의 결과 공유

북미 대화 재개 노력 당부할 것으로 전망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한다. 김 대표 방한 기간 이뤄진 한미·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20분 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한다.

이날 접견에는 미 측에서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가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김준구 평화기획비서관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미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를 청와대에서 세 차례 접견한 바 있다. 2018년 9월11일, 2018년 10월7일, 2019년 12월16일 등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곡점마다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해 왔다.

이번 접견은 김 대표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특별대표 임명 후 첫 방한에 따른 기본적인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 비건 전 대표의 취임 후 첫 방한 때에도 상견례 성격으로 접견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대표의 방한 기간 이뤄진 한미·한미일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 내용을 공유받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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