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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플랫폼 종사자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발굴

등록 2021.06.22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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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플랫폼 종사자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발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올해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 분야 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은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KCB(코리아크레딧뷰로),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 '메쉬코리아', 프리랜서 1인 마케터 플랫폼 기업 '링크아시아 매니지먼트'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종사자(긱 워커·Gig Worker)들의 소득 정보를 통합·정리하고, 신용평가사와 금융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하면 신뢰도 높은 소득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제도권 금융 기관에서 본인에게 더욱 알맞은 맞춤형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초단기 계약노동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본인정보 활용 지원)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은 정보 주체인 개인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델 발굴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과제 공모를 진행해 금융·의료·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에서 총 8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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