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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대·이대 등 6개大, 예비교사 AI 역량 키운다

등록 2021.06.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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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등·융합교육 유형 2개교씩 선정

3년간 연 2억씩…교원양성·재교육 담당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21.06.2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21.06.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예비교사들의 인공지능(AI) 교육역량을 끌어올리는 교육부 국고사업에 서울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1년 초·중등 교원양성대학 AI 교육강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교육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초등 AI교육 유형에서는 대구교대와 춘천교대가, 컴퓨터교육과 설치 대학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심화교육 유형에서는 공주대와 성균관대가 선정됐다. 컴퓨터교육과가 없는 대학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융합교육 유형에서는 서울대와 이화여대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대학에는 연평균 2억원씩 총 3년간 재정을 지원해 교원자격 유형별 AI 교육과정 모형을 개발·적용한다. 사업비는 모든 예비교원의 AI교육역량 강화 및 현장 교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AI교육 역량 강화 지원단을 운영해 국내 AI 전문가가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 상담, 선정 대학 전문성 강화 등 사업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초등 AI교육은 초등교사들의 AI 기본·심화 역량 및 다양한 교과에서의 융합·활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심화교육은 중·고등학교 정보·컴퓨터 교과 교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수체계를 개편하는 일을 담당한다. 융합교육 유형은 다양한 과목에서 AI를 융합·활용한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대는 예비교원의 AI·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교수와 AI전문가, 현장교사 간 협력을 통한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화여대는 사범대 교수진의 AI 리터러시 및 AI융합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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