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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강승윤·송민호, '코리안 아이 2020' 특별전 참가

등록 2021.06.22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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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 '코리안 아이 2020' 포스터 ) 2021.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 '코리안 아이 2020' 포스터 ) 2021.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가수 헨리와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송민호가 '코리안 아이 2020 특별전 : 창조성과 백일몽'(KOREAN EYE 2020 : Creativity and Daydream)에 미술 작가로 참여한다.

'코리안 아이 2020'는 201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가을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갔다. 한국 행사도 지난해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이번 전시는 세레넬라 시클리티라와 디미트리 오제코프 에르미타주 미술관 디렉터, 필리파 아담스 사치갤러리 총괄 디렉터가 '창조성과 백일몽'(Creativity & Daydream)을 주제로 3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페인팅, 조각, 설치, 자수, 비디오,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헨리, 강승윤, 송민호 등 K팝 가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헨리는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할 수 있어 신난다"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팬들도 직접 감상하며 즐기길 바란다"고 전시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실 벽을 장식하기 위해 직접 펜듈럼 페인팅 기법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작품을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됐다.

강승윤은 사진 작가 '유연(Yooyeon)'으로 작품 14점을 걸었다. 항상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주변 풍경을 포착하고 있다는 그는 "사진 촬영은 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화가 '오민(Ohnim)'으로 참여한 송민호는 지난해 '코리안 아이' 전시에 그림 5점을 공개했고 올해 전시에도 그림 7점을 펼쳤다.

그는 "매개체가 무엇이던 나의 감정과 이야기를 좀 더 진솔하고 다양하게 표현하고 풀어내야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게 됐고, 계속 연구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7월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열린다. 작품은 서울 전시가 종료된 이후 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강승윤의 'Skyland', 송민호의 '무제', 헨리의 'Starry'. (사진 = PCA) 2021.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승윤의 'Skyland', 송민호의 '무제', 헨리의 'Starry'. (사진 = PCA) 2021.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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