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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朴·MB 사면, 국민 납득할 사정 있어야"

등록 2021.06.22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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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와 관련해 "적어도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동의할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운천 국민의힘의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그분들이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대통령의 사면 밖에 없지만, 아시다시피 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사면을 결정하기에는 어렵지않나"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책임진 두 대통령께서 영어의 몸이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공동체에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마음의 여러가지 어려움이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조금 더 지켜봐주시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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