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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선물한 김병종 화백 작품 NFT 경매

등록 2021.06.22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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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 김병종작, 35x27㎝, 한지에 먹과채색 (사진=워너비인터내셔널 제공") 2021.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 김병종작,  35x27㎝, 한지에 먹과채색 (사진=워너비인터내셔널 제공")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김병종 화백의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이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작품으로 경매에 나온다.

 ㈜워너비인터내셔널은 2014년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 당시 서울대 총장이 시 주석에 선물한 김병종 화백의 작품을 NFT(대체 불가 토큰· Non Fungible Token)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은 서울대학교 정문을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을 뜻하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얽혀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눈이 오는 주위 상황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두 소나무가 국민의 마음처럼 서로 우의를 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작품이다.

김 화백은 시 주석 방한 후 해당 작품의 구매 문의가 100통이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통신사와 전화 인터뷰까지 진행해 국내외 언론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중국 최대 현대 미술관인 진르 미술관 전시 당시 중국 현지 TV에 약 한 달간 소개되며 현지 매체 40여 곳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매는 디지털 작품 통합 서비스 플랫폼 ‘엔버월드(NvirWorld)’에서 7월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은 김 화백의 뜻에 따라 국제 아동 보호 및 기금 마련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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