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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카디프' 우승 바리톤 김기훈, 자가격리가 발목 잡아

등록 2021.06.22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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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평화콘서트 출연 무산

대신 카운트테너 최성훈 무대

[서울=뉴시스]바리톤 김기훈(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2021.06.20 photo@newsis.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바리톤 김기훈(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2021.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에서 한국인 첫 메인 부문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의 평화콘서트 출연이 무산됐다.

22일 예술의전당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6·25전쟁 71주년 기념 음악회 '평화 콘서트' 무대에 김기훈을 대신해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카운트테너 최성훈이 오른다.

앞서 백신을 맞고 영국으로 출국해 BBC 카디프에 출전한 김기훈은 평화콘서트 출연을 위해 전날 귀국했다. 하지만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방역 당국의 결정을 받았다.

김기훈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BBC 카디프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메인 프라이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9년에도 세계 최고 권위의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와 도밍고 콩쿠르라 불리는 오페랄리아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연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기훈은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뒤 내달 8일 경기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독창회를 연다.

한편 이번 평화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출연한다. 여자경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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