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도체 위탁생산 GF, 星·美·獨에 총 60억$ 투입 생산 확충

등록 2021.06.22 18:47: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아지트 마노차 글로벌파운드리 고문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반도체협의회 총회' 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2016.05.26.tu1889@newsis.com

【서울=뉴시스】 아지트 마노차 글로벌파운드리 고문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반도체협의회 총회' 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글로벌 파운드리(GF)는 22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에 대응해 앞으로 2년간 60억 달러(약 6조8100억원)을 투입, 싱가포르와 미국, 독일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는 싱가포르 공장에 40억 달러 이상, 독일과 미국 소재 공장에는 각각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펀드 무하달라가 소유한다. 싱가포르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토마스 콜필드 글로벌 파운드리 최고경영자(CEO)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향후 5~8년 동안 반도체 업계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에 쫓기게 된다고 믿는다"며 증산 물량을 우선하여 자동차 업계의 고객에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이와는 별도로 2021년 한해 동안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장하는데 14억 달러를 쏟아붓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콜필드 CEO는 반도체 생산확충 계획에 충당하는 자금에는 정부 투자와 고객의 사전지급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