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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23일 개막 '2021 방산부품·장비대전' 참가

등록 2021.06.22 1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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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자주포 1000마력 디젤엔진·부품 실물 전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1 방위산업 부품·비대전'에 참가하는 STX엔진㈜ 부스.(사진=STX엔진 제공) 2021.06.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1 방위산업 부품·비대전'에 참가하는 STX엔진㈜ 부스.(사진=STX엔진 제공) 2021.06.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STX엔진㈜은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1 방위산업 부품·비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다.

300여개 부스에 방산 부품 및 장비 기자재를 전시하고 부품 국산화 세미나 및 방산일자리 박람회, 절충교역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 육군에서 사용하는 K9자주포용 1000마력 디젤엔진 조립체와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분사시키는 인젝터, 엔진동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풀라이휠, 엔진 폭발압력 시 크랭크샤프트의 윤활막을 유지하고 원활히 회전하도록 하는 베어링 등 부품을 실물로 전시한다.

K9자주포 심장에 해당하는 고속 디젤엔진(8기통 1000마력)은 소형, 경량화된 고출력, 고성능 방위산업용 대표 엔진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2500대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했다.
[창원=뉴시스]STX엔진㈜의 K9자주포 1000마력 디젤엔진.

[창원=뉴시스]STX엔진㈜의 K9자주포 1000마력 디젤엔진.


STX엔진은 최근 K9자주포 수출 제한 해소와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개발과제 공모에 응모해 'K9자주포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STX엔진은 인젝터, 풀라이휠 등 핵심기술이 집약된 부품의 경우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는 2025년까지는 100% 국산 엔진 개발과 더불어 모두 국산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기문 대표이사는 "방위산업의 국산화 흐름은 시대적 요구이자 사명이다"라며, "이번 국내 개발업체로 선정된 K9자주포용 엔진뿐만 아니라 K1A2전차 성능개량용 엔진 역시 개발을 추진해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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