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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또 맞고' 이태양,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5피홈런

등록 2021.06.22 20:42:11수정 2021.06.22 2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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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이태양이 LG 3회초 공격 2사 후 이형종의 2점 홈런에 이어 김현수에게 1점 홈런을 연이어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이태양이 LG 3회초 공격 2사 후 이형종의 2점 홈런에 이어 김현수에게  1점 홈런을 연이어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이태양(31)이 무려 5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다.

이태양은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내준 안타 중 절반인 5개가 담장을 넘어갔다.

1회 2사부터 김현수에 우월 솔로포를 맞으며 출발했다. 3회에는 이형종과 김현수에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줬다. 5회에는 이형종에게 좌중월 3점포를 허용했다.

김현수와 이형종은 나란히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이태양은 6회 선두 문보경에게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홈런을 맞아 이날 5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결국 이태양은 6회 무사 1루에서 서동민과 교체됐다.

한 경기 5피홈런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종전 8명이 한 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맞았다.

1988년 8월16일 OB 박상열이 동대문 해태전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최다 피홈런 기록을 썼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8월12일 SK(SSG 전신) 최민준이 문학에서 KIA 타자들에게 5개의 홈런을 헌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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