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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뒷다리 절단된 길고양이 발견...경찰 수사 중

등록 2021.06.23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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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뒷 다리 훼손부위 수술받고 회복 중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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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뒷다리 일부가 절단된 길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시흥시 장곡동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발견 당시 해당 고양이는 양쪽 뒷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은 학대가 의심된다며 시흥시 동물보호팀과 경찰에 이를 신고한 뒤 시흥시 동물보호팀과 함께 고양이를 구조했다.

현재 고양이는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학대 의심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이라며 "해당 고양이는 길고양이로 판단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에 공고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발목 등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입양 등 보호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최초 발견자 진술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양이가 발견된 인근 CCTV를 확인해 학대한 이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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