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최대 2㎝ 우박에 농경지 초토화
사과, 복숭아, 고추 등 320농가 120㏊ 피해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2일 늦은 오후 충북 충주 농촌 지역에 쏟아진 우박과 집중호우로 사과, 복숭아, 고추, 담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담배 밭 피해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2021.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충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63㎜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직경 2㎝에 이르는 우박이 곳곳에 떨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사과, 복숭아, 고추, 파, 담배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70㏊ 이상 피해가 집중된 신니면 원평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2일 늦은 오후 충북 충주시 신니면 원평마을에 떨어진 우박. 충주시는 이날 우박과 집중호우로 사과, 복숭아, 고추, 담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충주시 제공) 2021.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 2시 현재 시가 접수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320농가 1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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