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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4개 지자체 "GTX-A 접속선 연결 공사비 부담하겠다"

등록 2021.06.23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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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

[광주(경기)=뉴시스]경기 광주, 이천, 여주, 강원 원주 등 4개 지자체장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광주(경기)=뉴시스]경기 광주, 이천, 여주, 강원 원주 등 4개 지자체장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광주(경기)=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와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자체가 23일 GTX-A(삼성~동탄) 접속선 연결 공사에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4개 지자체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면담을 통해 "GTX-A 노선을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수서역 접속선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에 필요한 공사비 212억원을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할 수 있다"고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또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은 광역교통 혼잡해소뿐 아니라, 수도권 내 인구분산과 주택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세계적 과제이자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 그린뉴딜의 시대정신 실현에 연결됨을 알아달라고"고 강조했다.

공동건의문을 전달받은 노형욱 장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4개 시장님들의 간곡한 요청이니만큼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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