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명, 전국민 지원금 촉구…"기재부, 대통령 말씀 귀 기울여야"

등록 2021.06.24 19:22: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라는 원성 들어서야"

[수원=뉴시스]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06.23. jtk@newsis.com

[수원=뉴시스]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5차 재난지원금 관련해 선별 지급 방침을 고수하는 기획재정부를 향해 "기재부는 대통령 말씀에 귀 기울여달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전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했고 지난 5월에도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차 재난지원금이 80% 선별지급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기재부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기재부의 선별지급 강행 입장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나"라며 "기재부에 당부드린다. 대통령의 말씀에 귀 기울여 지휘권자의 뜻과 다른 판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