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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플로리다 건물 붕괴, 연방 자원 즉각 활용 가능"

등록 2021.06.25 0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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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재난관리청과 논의 중"…대피 장소 마련 등 거론

[서프사이드(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콘도형 아파트. 2021.06.25

[서프사이드(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콘도형 아파트. 2021.06.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건물 붕괴에 연방 자원을 즉각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유튜브로 중계된 인프라 협상 관련 기자회견 이후 플로리다 건물 붕괴 관련 질문에 "연방 자원을 즉각 동원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문제에 관해 연방재난관리청(FEMA)과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로리다) 주지사가 긴급 사태 선언을 요청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FEMA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있다"라며 건물 잔여 부분에 대한 조치와 붕괴로 대피한 이들을 위한 거주 장소 마련 및 식량 지원 등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비서실장이 초기부터 이 문제에 깊이 관여 중"이라며 "플로리다 사람들에게 말한다. 연방 정부에 어떤 도움을 바라든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바로 요청하라. 우리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재 서프사이드에선 이날 12층짜리 건물 한쪽이 모두 붕괴했다.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99명의 생사 및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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